Monday, February 1, 2010

자 일어나 가자

간디는 생전에 국가가 망하는 일곱 가지 조건을 말했습니다.
"이럴 때 국가는 희망이 없으며, 멸망의 길로 나아 갈 것입니다. 첫째는 원칙없는 정치이며, 둘째는 도덕 없는 상업이며, 셋째는 노동 없는 부이며, 넷째는 인격 없는 교육이고, 다섯째는 인간성 없는 과학이며, 여섯째는 양심 없는 쾌락이며, 일곱째는 희생 없는 신앙입니다."

간디의 이러한 충고의 말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마음에 비수와 같은 충격을 던집니다. 특별히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볼 충고는 바로 '희생없는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버리고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가 없는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이 말을 하는 나를 포함하여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 속에서 더 이상 희생의 십자가를 찾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희생'은 간디가 말했던 것처럼 우리들의 신앙에 반드시 있어야 할 필요 조건입니다.
오늘도 십자가을 지시고 앞장서 가시는 예수님은 믿는 우리들에게 외치십니다.

'자,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요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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